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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등급컷 공개, 수학-영어 '변별력 크지 않아' 치열한 눈치 싸움 예고

입력 : 2014-12-02 18:17:37 수정 : 2014-12-02 18: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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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등급컷 공개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등급컷이 공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일 한국교육평가원은 지난달 13일 치러진 `2015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은 국어영역 A형 132점, 국어 B형 139점, 수학 A형 131점, 수학 B형 125점, 영어 132점으로 집계됐다.

만점자 비율은 국어 A형 1.37%, 국어 B형 0.09%, 수학 A형 2.54%, 수학 B형 4.30%, 영어 3.37%로 집계됐다. 특히 만점자 비율이 4.30%에 달한 수학B형 과목의 경우 만점을 맞아야 1등급을 받을 수 있다.

영어 만점자 비율 3.37%(1만 9천564명)는 수능 사상 최고 수치다. 역대 최고의 ‘물수능’ 영어로 평가받은 2012학년도 2.67%보다 0.7% 포인트가 높다.

수학과 영어의 변별력이 크지 않음에 따라 인문계는 국어, 자연계는 과학탐구 등의 과목이 당락에 큰 변수가 돼 원서 쓸 때 눈치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수능 등급컷 공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수능 등급컷 공개, 학생들이 불쌍해", "수능 등급컷 공개, 진짜 너무들 하네", "수능 등급컷 공개, 역대급 물수능", "수능 등급컷 공개, 문제를 이렇게 변별력 없이 내다니", "수능 등급컷 공개, 문제를 어떻게 이렇게 낼수가 있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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