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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예술의전당 첫 번째 소장품전 ‘참 좋은 경주’ 개막

입력 : 2014-12-08 17:10:55 수정 : 2014-12-08 17: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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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예술의전당에서 첫 번째 소장품전인 ‘참 좋은 경주’가 개막된다.

8일 (재)경주문화재단에 따르면 경주예술의전당의 첫 번째 소장품전 ‘참 좋은 경주’를 9일, 대전시실에서 오픈한다.

이 기획전은 경주문화재단이 지난 2년 동안 소장품 DB구축 사업을 통해 확보된 미술 기증품들을 경주시민에게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다.

참 좋은 경주의 주제는 ‘아름다운 풍경과 사람이 있는 참 좋은 경주’라는 전시 캐치 프레이즈에서 알 수 있듯이 크게 두 가지다. 소장품을 분석해 보니 ‘풍경’과 ‘사람’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주류를 이룬다. 35회 동안 명맥을 유지해 온 신라미술대전의 수상작과 간간히 경주시와 문화재단에 기증된 작품이 대다수여서 우리 경주의 풍경과 사람들이 많고 정겹다. 우리가 살고 있는 공간과 그 속을 채우고 있는 사람들을 예술작품이라는 형식을 통해 만나는 매우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이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공모한 2014년 지역문예회관 전시활성화 지원사업에서 우수전시로 선정된 행사이다.

전시는 내년 1월 25일까지 진행되며, 매주 월요일과 새해 첫날은 휴관한다. 전시운영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이며, 매주 수요일은 직장인들을 위해 오후8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단체예약을 하면 도슨트(전시설명)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고 관람객들을 위한 엽서체험을 상시 진행한다.

이 전시의 산파역을 담당한 경주예술의전당 김아림 큐레이터는 “이번 전시에서 아름다운 풍경과 사람을 담은 회화, 공예, 조각 작품 등 60여점을 만날 수 있다”며 “시민들이 전시를 관람하면서 아름다운 경주에서, 그리고 훌륭한 이웃들과 함께 살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장영태 기자 3678jy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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