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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 액상 니코틴 마신 아기 사망, 액상 니코틴 첫 사망자

입력 : 2014-12-15 16:43:02 수정 : 2014-12-16 15: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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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살배기 아기가 전자담배용 액상 니코틴을 실수로 복용해 사망, 충격을 주고 있다 .

미국 ABC뉴스는 14일(현지시간) 뉴욕시경(NYPD)의 말을 빌어 "지난 9일 저녁 한 살 난 아이가 액상 니코틴을 마셔 즉시 병원에 옮겨졌으나 이내 사망했다"고 전했다.

액상 니코틴과 관련한 사망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이가 어떤 경로로 액상 니코틴을 복용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번 일로 액상 니코틴을 어린이 보호용 안전용기에 담아 판매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미국 유해물질관리협회(AAPCC)에 따르면 액상 니코틴은 불과 티스푼 하나의 양으로도 아이에게 치명적인 질환을 초래할 수 있다.

지난 6월 뉴욕 주는 지난 6월 액상 니코틴을 의무적으로 어린이 보호용 안전용기에 담아 포장해야 한다는 법안을 통과시켰으나 뉴욕 주지사의 서명을 받지 못해 시행되지 않고 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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