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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관광개발 포럼' 정책제안회 열려

입력 : 2014-12-15 17:00:31 수정 : 2014-12-15 17: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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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박광무·사진)은 17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지하 2층 소회의실에서 ‘지속가능한 관광개발 포럼’ 정책제안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문광연에 따르면 지난 3월 발족한 ‘지속가능한 관광개발 포럼’(위원장 곽영진)는 그동안 지속가능한 관광개발 목표와 핵심 전략, 전략 사업 등을 발굴해왔다. 이번 정책제안회는 최근까지 총 13차례 열린 포럼 회의에서 논의한 내용을 최종적으로 매듭짓고 정부에 제안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제안회는 총 28명의 포럼 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곽영진 한양대 석좌교수, 김현환 문화체육관광부 관광레저정책관 등의 인사말로 시작한다. 문광연 김영준 실장이 포럼 추진 경과를 발표하고, 경희대 김대관 교수가 정책 목표와 전략 사업을 발제한다.

 앞서 포럼은 지금까지 논의한 내용들을 심층적으로 구체화한 결과 16개 전략 사업을 도출한 바 있다. 외래관광객 지방 분산을 위한 핵심 관광 명소 육성, 가칭 ‘지역관광파트너센터’ 구축, 관광콘텐츠 창작 및 관광 창업 플랫폼 구축, 관광자원개발 사업 재정체계 개선 등 관광개발의 각 부문과 경제적·환경적·문화적 요소의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전략 사업이 주요 내용이다.

 문광연 관계자는 “이번 제안회를 통해 지속가능한 관광개발을 위한 방향성을 수립하고, ‘지속가능한 관광개발’의 운영과 정책 구상에 발전적인 모델을 제시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석 희망자는 이메일(garam@kcti.re.kr)로 신청하면 된다. (02)2669-8461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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