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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특집] 쌍용차 ‘티볼리’

입력 : 2014-12-15 21:32:04 수정 : 2015-03-24 16: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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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의 야심작… 소형SUV 전성시대 연다
쌍용자동차가 내년 1월에 4년 만의 신차 ‘티볼리’를 출시한다.

3년 전부터 프로젝트명 ‘X100’으로 개발한 티볼리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좋은 소형 SUV다.

티볼리는 이탈리아 수도 로마 근교의 휴양도시이자, 덴마크 코펜하겐에 있는 최초의 도심형 테마공원 이름과 같다. 새로운 스타일과 퍼포먼스로 무한한 영감과 즐거움을 주는 차라는 의미다. 국내 최초로 레드·블루·스카이블루·옐로·화이트·블랙 등 6개 색상의 클러스터를 적용했고, 동급 최초로 스포츠카에 주로 쓰이는 ‘스포티 디컷 스티어링휠’을 채택했다.

쌍용차는 2011년 2월 코란도C 출시 이후 4년 만의 신차 티볼리에 기대를 걸고 있다.

2007년 국내외에서 13만여대를 판매한 쌍용차는 기업회생절차가 시작된 2009년 3만5000여대로 판매량이 추락했다.

그러나 코란도C가 출시된 2011년을 기점으로 연간 판매량 10만대를 회복했다.

티볼리는 매년 확산하는 국내 SUV시장에서도 가장 성장세가 큰 소형 SUV다. 2008년 18.4%이던 SUV시장은 올해 상반기 28.4%로 증가했다.

티볼리는 국산차 중에는 한국GM 쉐보레 트랙스, 르노삼성의 QM3 등과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으면서 운전이 편하고 주차가 쉬워 여성 운전자에게도 적합한 게 강점이다.

게다가 중형 세단과 비슷한 가격대에 유지비는 더 낮아 생애 첫차 또는 한 가구의 두 번째 차량으로 적합할 것이라고 쌍용차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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