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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22일 '나눔 한마당' 장터 열어

입력 : 2014-12-17 12:53:49 수정 : 2014-12-17 12:5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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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의 ‘정(情)나눔 한마당’ 장터는 도서관 직원들과 지역주민들이 사랑을 나누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다.
국립중앙도서관 직장협의회(회장 복남선)는 오는 22일 오전 11시 도서관 본관 1층 로비에서 ‘2014년 정(情)나눔 한마당’이란 이름의 장터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장터는 국립중앙도서관 직원들이 기증한 물품과 직원 가족이 직접 재배한 농수산물을 판매한다. 이밖에 도서관에 대한 직원들의 깨알 애정을 엿볼 수 있는 ‘아름다운 우리 도서관 사진전’, 직원들의 재능 기부로 꾸며지는 ‘작은 음악회’, 나눔에 동참한 직원들에게 작은 선물을 주는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하라체어(대표 김선환), 건국대 건국유업(대표 이수범), ㈜바다홀딩스(대표 원종찬) 등 기업들도 함께한다. 도서관 인근에 자리한 대한민국예술원, 도서관과 한 건물을 쓰는 통일부 북한자료센터, 세종학당재단, 한국도서관협회, 한국사서협회 역시 나눔에 동참한다.

장터 수익금은 전액 학교도서관 도서부 장학금으로 사용한다.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독서봉사활동을 하는 고교 학교도서관 도서부 학생들이 대상이다. 2011년 장터를 처음 시작한 이래 4년 동안 총 12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임원선 국립중앙도서관장은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독서진흥을 위해 우리 직원들이 마련한 뜻 깊은 자리”라며 “지역사회와의 교류·협력을 통해 더불어 살맛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02)590-0675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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