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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2막 시작, 이종석-박신혜 '애틋키스'로 이별...이대로 끝은 아니겠죠?

입력 : 2014-12-18 08:25:34 수정 : 2014-12-18 09:5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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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2막 시작, 이종석-박신혜 '애틋키스'로 이별...이대로 끝은 아니겠죠?

'피노키오' 이종석이 자신의 친형 재명에게 자신이 동생임을 밝히며 ‘피노키오’ 제 2막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 11회에서는 13년 만에 제대로 재회한 달포(이종석)과 재명(윤균상) 형제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모든 진실을 알게 된 인하는 어머니의 죄를 사죄하는 마음으로, 또 사랑하는 달포를 위해 자신이 먼저 달포를 놓아줬다.

이날 인하는 어머니 차옥(진경)이 과거 달포 형제에게 저지른 일로 인해 죄책감에 시달렸고, 인하는 괴로운 마음을 술로 달랬다.

달포는 만취한 인하에게 "형을 살인자로 만든 게 나"라며 "형을 찾지 않은 내가 밉고, 널 떠나지 않은 내가 밉다. 너 때문에 망설이는 내가 밉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취한 나머지 당시 인하는 웃으며 "미워해도 되고, 떠나도 된다"고 말했다.

결국 인하는 달포에게 이별을 선언했다. 인하는 달포를 찾아 "나 때문에 우리 엄마에 대한 원망을 참고 살았다는 걸 안다. 참고 누르고 살기엔 원망이 너무 크다는 것도 안다. 이제 나는 너 포기하려고 한다. 네 발목을 잡고 싶지 않다. 그러니까 우리 여기까지만 하자"고 이별통보를 했다.

달포는 역시 인하를 잡을 수 없었다. 달포는 "나 때문에 망설이지 말고 우리 엄마와 제대로 싸워라"며 애써 웃으며 응원하는 인하에게 키스를 했고, 그것으로 두 사람은 연인으로서 작별했다. 

피노키오 2막 시작 소식에 네티즌들은 "피노키오 2막 시작, 진짜 이대로 끝은아니겠지" "피노키오 2막 시작, 안타까웠다" "피노키오 2막 시작, 키스 애절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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