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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897.50까지 밀려, 장중 한때 연중 최저치 기록

입력 : 2014-12-18 16:14:41 수정 : 2014-12-18 16: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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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2.66포인트(0.14%) 내린 1897.50으로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으로 지난 2월 5일 이후 가장 낮았다.

연중 종가 최저치인 지난 2월 4일 1886.85을 간신히 넘었다.

지수는 전날보다 17.51포인트(0.92%) 오른 1917.67로 출발했지만 오후 들어 급락해 장중한 때 연중 최저점인 1881.73까지 추락했다.

종전 올해 장중 최저치는 지난 2월 4일 기록한 1885.53이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초저금리를 유지했지만 러시아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와 국제유가 하락 우려에다 제일모직 상장으로 주가가 맥없이 무너졌다.

외국인이 제일모직을 대량으로 매도하고 기관의 매수세는 제일모직에 집중됐기 때문이다.

반면 아시아 주요 증시는 미연준의 금리 유지에 따라 강세를 보였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50.27포인트(0.57%) 상승한 8878.63으로 마감했다.

도쿄증시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390.32포인트(2.32%) 상승한 1만7210.05, 토픽스지수는 24.31포인트(1.80%) 오른 1376.32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6원 오른 1101.5원으로 마감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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