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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이재용 父子, 주식부자 랭킹 1,2위

입력 : 2014-12-18 16:29:24 수정 : 2014-12-18 16:2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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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제일모직(옛 삼성에버랜드) 상장에 힘입어 상장주식 보유액 2위로 껑충 뛰어 올랐다.

18일 재벌닷컴 등에 따르면 제일모직 주가가 이날 11만3000원에 장을 마쳤다.

제일모직 지분은 이재용 부회장 25.1%, 이부진 사장 8.4%, 이서현 사장 8.4%, 이건희 회장 3.7% 등 오너 일가가 45.6%를 보유하고 있다.

종가 기준으로 제일모직 보유 주식 자산은 이재용 부회장이 3조5448억원에 이른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제일모직 사장은 각각 1조1800억원씩,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5300억원이다.

제일모직 주가를 합치면 이재용 부회장의 보유 상장 주식 규모는 7조777억원으로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6조1074억원)과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5조7726억원)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이재용 부회장은 부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11조8882억원)에 이어 주식부자 2위 자리를 단숨에 꿰찬 것이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제일모직 사장도 고모와 모친을 제치고 상장 주식 부자 순위도 공동 7위에 올랐다.

이부진, 이서현 사장의 상장 주식 자산 순위는 12위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1조3973억원)과 13위 홍라희 삼성미슬관 리움관장(1조3712억원)보다 높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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