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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015년 모든 임원 임금동결…위기 반영

입력 : 2014-12-19 07:48:57 수정 : 2014-12-19 09: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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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1위 삼성그룹이 2015년 모든 임원의 임금을 동결키로 결정했다.

이는 주력인 삼성전자 실적악화에 따른 위기를 반영한 것이다. 삼성그룹 임원은 2000명선이다.

19일 삼성그룹 관계자는 "어제 인사팀에서 임원들에게 사내망으로 메일이 전달됐다"면서 "내용은 '상황이 어려우니까 임원들이 솔선수범하자'며 급여를 동결한다는 취지를 담았다"고 했다.

삼성은 임원 급여 동결 방침을 사내에 공지하지는 않고 계열사별로 인사팀에서 임원들에게 개별 메일을 보내 통지했다.

그러나 임금과는 별도로 연간 실적에 따라 지급하는 성과인센티브(OPI)는 동결대상이 아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연간 실적에 따라 초과이익의 20% 범위에서 개인 연봉의 최대 50%까지 지급하는 성과인센티브제도를 운영 중이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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