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파키스탄군 학교 테러 보복…"3일간 반군 116명 사살"

입력 : 2014-12-19 15:48:10 수정 : 2014-12-19 15:48:10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육군총장, 테러범 6명 사형집행명령서 서명 파키스탄군이 파키스탄탈레반(TTP) 반군의 학교 테러(12월 16일) 이후 보복 공격에 나서 반군 116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군은 19일 북서부 키베르 지역 티라흐 계곡에서 아프간 국경으로 이동하는 반군을 공격해 32명을 사살했다고 성명에서 전했다.

전날에도 키베르 지역과 바자우르 등에서 우즈베키스탄 출신 반군 지휘관 이슬람 우딘과 탈레반 대원 등 27명을 사살했으며, 그 전날에는 티라흐 계곡의 반군 근거지를 20차례 공습해 57명의 반군을 사살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6월 북와지리스탄에서 TTP 소탕전을 시작해 1천100명 이상을 사살한 파키스탄군은 16일 TTP 대원 7명이 페샤와르의 군 부설학교에서 학생 132명 등 148명을 살해하자 "대규모 공습이 진행 중"이라며 보복 공격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한편, 라힐 샤리프 파키스탄 육군 총장은 18일 그동안 수감 중이던 테러범 가운데 6명의 사형집행명령서에 서명했다.

2008년 이후 1명의 사형수만 사형을 집행하며 사형 집행을 사실상 중단했던 파키스탄은 학교 테러 이후 테러범에 한해 사형집행을 재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연합>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제나 '깜찍하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