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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시험원, "전산입력 실수했다"며 위생사 866명 합격취소

입력 : 2014-12-19 16:17:29 수정 : 2014-12-19 17: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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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인 국가시험을 관리하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이 전산입력을 잘못했다며 위생사 시험 합격자 중 866명에게 합격취소 통보를 했다.

1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시원은 지난 17일 올해 위생사 시험 합격자 5360여명에게 합격을 통보했다.

그러나 하루 뒤 이들 증 866명에게 취소소식을 전해 분노를 사게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 관계자는 "전산처리 과정에서 합격점수 30점 이상을 전산담당자가 실수로 20점으로 입력해 불합격자를 합격처리하는 오류를 저질렀다"고 해명했다.

국시원은 전산담당자의 전산입력 실수를 뒤늦게 발견하고 부랴부랴 애초 불합격이지만 합격통보를 했던 이들에게 일일이 전화로 합격취소 통보했다.

관계자들은 시험 출제오류가 아닌 단순히 채점오류로 발생했기에 이들을 구제할 방법은 없다고 전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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