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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공습으로 IS 지도자급 인사 포함 3명 사살

입력 : 2014-12-19 17:07:47 수정 : 2014-12-19 17: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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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최근 이라크에서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공습을 통해 최고위층 인사 2명과 중간관리자급 1명을 사살하는데 성공했지만 지도자 아부 바카르 알-바그다디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의 승인 아래 북부 이라크 지역에서 진행된 이번 공습 작전에선 알-바그다디의 대리인 격인 인사를 포함, 군 지휘자 등이 사살된 것으로 알려졌다.

'내재된 결단 작전'의 사령관 제임스 테리 미군 중장은 "최근 이라크 신자르산과 주마르 지역에서 성공적으로 공습을 마쳤다"며 "우리는 중요한 진전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이라크에서 해야 하는 일은 IS에 맞서 싸울 수 있도록 이라크 정부군의 능력을 키우는 것"이라며 "이는 적어도 3년은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라크 쿠르드군이 미군의 50회 이상 공습 지원을 받아 시리아 접경의 이라크 북부 전략지인 신자르 일대 100㎢ 지역을 탈환했다고 덧붙였다. IS에 대한 미국 주도의 공습은 지금까지 1361회 전개됐다.

아울러 미군은 이라크군 훈련 등을 위해 몇 주 이내에 1000명이 넘는 추가 병력을 이라크로 파병될 계획이다. 이라크에는 현재 1700명의 미군이 주둔하고 있으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승인에 따라 최대 3000명까지 파병이 가능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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