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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쇼트트랙 간판 심석희·최민정 희비 갈려

입력 : 2014-12-19 20:45:12 수정 : 2014-12-19 22:4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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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 1500m 준결승 안착
최민정, 5위로 패자부활전에
남자대표팀은 첫날 순항
쇼트트랙 월드컵 첫날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심석희(세화여고)와 최민정(서현고)의 희비가 엇갈렸다.

심석희는 19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4∼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1500m 예선 4조에서 2분42초621의 기록으로 준결승에 안착했다.

이번 시즌 2차 월드컵까지 12개 대회 연속 월드컵 개인종목 금메달을 따내다 지난주 3차 대회에서 금메달 행진을 멈춘 심석희는 안방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다시 금빛 질주에 시동을 걸었다. 하지만 지난 2차 대회 우승을 차지한 최민정은 예선 5조 경기 막바지에 다른 선수에 걸려 넘어지면서 5위에 그쳐 20일 열리는 패자부활전을 노리게 됐다.

심석희는 1000m에서도 예선 2조 1위로 준준결승에 올랐다. 4조 전지수(강릉시청)는 중국의 단거리 강자 판커신(1분40초439)을 제치고 1위(1분40초344)로 예선을 통과했다.

500m에서는 전지수와 김아랑(한국체대)이 각각 3조 1위(43초679), 5조 1위(44초250)로 준준결승에 직행했다. 최민정은 여자 3000m 예선 3조 1위(5분32초285)를 차지했고 노도희(한국체대), 이은별도 준결승에 합류했다.

지난 시즌 부진을 털고 도약을 시작한 남자 대표팀도 첫날 순항했다.

월드컵 3개 대회 연속 금메달 행진 중인 신다운(서울시청)은 1500m 예선 5조에서 1위(2분27초106)에 올랐다. 박세영(단국대)과 이정수도 조별예선 1위를 차지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곽윤기(고양시청)와 서이라(한국체대)는 남자 1000m 예선에서 각각 1조, 5조 선두에 올랐다. 서이라는 500m에서도 3조 1위(41초 233)로 준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남자 3000m 예선에서는 신다운, 이정수, 곽윤기가 준결승에 진출했다. 남자 대표팀은 5000m 계주 예선에서도 4조 1위(6분54초312)로 준결승 진출을 합작했다.

남정훈 기자 c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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