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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구제역 확진 중…돼지 1만5000마리 살처분

입력 : 2014-12-20 15:25:31 수정 : 2014-12-20 15: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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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뒤 충청북도에서 1만5000마리가 넘는 돼지를 살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3일 진천군에서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11개 농장에서 돼지 1만5366마리를 땅에 묻혔다.

전날 추가로 의심증세를 보인 청주의 한 농장에서도 돼지 1260마리가 살처분됐다.

이 농장은 충북 증평의 구제역 발생농장과 약 5.7㎞ 떨어져 있으며 돼지 2200마리를 키우고 있었다.

충북도 관계자는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양성여부를 정밀 검사한 결과가 이르면 오늘 나온다"며 "이동통제 초소 등을 운영하며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충북 도내에서는 진천 8곳, ·음성 1곳, 증평 1곳과 청주시 1곳, 모두 11곳이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추가 의심신고가 들어온 청주에서 확진 판정을 받으면 구제역 발생 농가는 12곳으로 늘어난다

강중모 기자 vrdw8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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