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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이래' 윤박 "우리 강재가 달라졌어요"

입력 : 2014-12-21 07:50:29 수정 : 2014-12-21 07:5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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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도남 윤박의 따도남 변신이 화제다.
 
KBS2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연출 전창근)에서 차도남 위암전문의 ‘차강재’ 역을 맡아 열연 중인 윤박이 유동근의 병세를 알고 폭풍 오열한 후, 물심양면 아버지를 위하는 따뜻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지난 20일 방송된 ‘가족끼리 왜 이래’ 36회에서 차강재(윤박 분)는 아버지 차순봉 (유동근 분)이 위암이라는 것을 알고 슬픔을 견디지 못해 과음 후 숭인동 아버지의 집으로 향했다.

다음 날 아침 일찍 밖을 나선 강재는 두부 가게에서 허리 통증에 괴로워하는 순봉에게 자신을 위해서 건강검진을 받아달라 부탁했다.

그런가 하면 병원을 찾은 순봉이 아픈 것보다 자신하고 함께 있는 것이 기분이 좋아 콧노래를 흥얼거린다는 말에 울컥 눈물이 고이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가슴을 짠하게 만들었다. 더불어 두 부자가 나란히 손을 꼭 잡고 있는 모습이 눈물샘을 자극하기도 했다.

또한, 저녁을 같이 먹자는 순봉의 말에 숭인동 집을 다시 찾은 강재는 국을 놔주는 고모 차순금(양희경 분)에게 “맛있게 먹겠습니다” 하고 인사하는가 하면 숭인동 집에서 3개월을 살겠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특히, 그 동안 성공을 위해 권기찬 병원장(김일우 분) 집 데릴사위로 들어간 후 묵묵히 살았던 강재가 아버지와 함께 하기 위해 미국 연수를 포기하는 모습과, 병원에서 쫓겨나고 싶냐며 윽박지르는 권기찬에게 “원하신다면 다른 병원 알아보겠다”고 뜻을 굽히지 않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우리 강재가 달라졌어요”, “차도남 이제 따도남으로 변신?”, “그래 강재는 원래 효자였어”, “이제 순박한 강재로 돌아와 줘”, "강재만 봐도 눈물이 나요", "강재가 아버지를 꼭 살렸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반응이다.


연예뉴스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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