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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룡호 수색 16일째 제자리… 유빙에 중단 위기

입력 : 2014-12-21 19:16:13 수정 : 2014-12-21 22:5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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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된 선원 6명 등 26일경 입항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침몰한 사조산업 오룡호의실종 선원 수색 작업이 16일째 성과를 내지 못하는 가운데 북극해에서 떠내려오는 유빙으로 작업이 중단될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현재 사고해역에서는 남북호, 준성호, 준성 5호, 96오양호 등 국적선 4척과 러시아 선적 4척 등 8척의 선박이 실종 선원을 찾고 있다. 러시아 선박 2척도 사고해역으로 이동해 수색작업을 도울 예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사고해역 북쪽 20마일까지 유빙이 떠내려와 이달 말 수색작업이 중단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편, 구조된 동남아 선원 6명과 동남아 선원 시신 21구를 태우고 부산항으로 출발한 러시아 운반선 오딘호는 현지 기상악화로 피항했다가 재출발해 예정보다 늦은 26일을 전후해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전상후 기자 sanghu6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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