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평균 13만8803명 이용 올 연말로 인천국제공항∼서울역 전 구간 개통 4년째을 맞이하는 인천공항철도의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코레일공항철도에 따르면 공항철도는 2007년 3월 23일 1단계(인천공항∼김포공항역)에 이어 2010년 12월 29일 2단계(김포공항역∼서울역) 개통을 끝으로 전 구간이 개통됐다.
2단계 개통 이후 지난 4년간 하루 평균 이용객은 13만8803명으로 1단계 운영 기간 1만9625명에 비해 약 7배 증가했다.
하루 평균 이용객은 2010년(12월29∼31일) 6만3461명, 2011년 8만9099명, 2012년 13만4257명, 2013년 15만7894명, 올해 들어 현재까지 17만5917명으로 2단계 개통 이후 매년 증가 추세를 이어왔다. 이용객이 가장 많았던 날은 지난 9월 22일로 인천아시안게임 기간이었다. 이날 22만5531명이 공항철도를 이용했다. 운임 수입도 2011년 324억원에서 올 들어 현재까지 571억원으로 급증했다.
인천=이돈성 기자 sport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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