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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환자들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입력 : 2014-12-22 11:23:34 수정 : 2014-12-22 11: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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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코미디언협회 소속 코미디언과 개그맨들이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에서 토크 콘서트를 열어 어린이 환자와 그 가족들을 위로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한국방송코미디언협회(회장 엄용수)와 함께 지난 19일 국내 대표 코미디언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어린이 환우들과 가족들을 위한 ‘사랑 & 나눔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에서 열린 이번 콘서트는 간헐적, 개별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대중문화 예술인의 사회공헌 활동이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이루이질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코미디언들의 재능기부, 기부금 전달, 캐릭터 용품 선물 등 다채로운 행사로 환아와 가족들에게 웃음과 희망을 선사했다.

약 2시간가량 진행한 행사에서 엄용수, 이용식 등 원로 코미디언들과 박성광, 이수지, 송영길 등 개그콘서트 등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인기 코미디언들이 재치 넘치는 개인기와 유머를 선보였다. 행사장을 찾은 150여명의 어린이들과 가족들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콘진원은 환아들에게 선물할 캐릭터 용품 준비, 공연 시설 설치 등을 지원했다. 한국코미디언방송협회는 재능기부를 통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콘진원 관계자는 “코미디언 분들이 전달한 웃음과 작은 사랑이 환아와 가족들에게 용기와 희망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중문화 예술인들과 함께 사회 소외 계층들을 위한 지속적인 재능기부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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