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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바로크합주단 ‘반세기’… 새 도약 꿈꿔

입력 : 2014-12-22 20:36:21 수정 : 2014-12-23 01:3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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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창단 50주년 맞아
美·유럽 무대 본격 진출
내년 창단 50주년을 맞는 서울바로크합주단(사진)이 앞으로 반세기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서울바로크합주단은 스위스 공연 매니지먼트 회사 가르트와 손잡고 내년 미국·유럽 무대로 진출한다. 그간 해외 초청공연이 117회에 달하지만 세계 유명 공연장을 순회하긴 처음이다. 내년 2월 영국 런던 사우스뱅크 센터 퀸 엘리자베스 홀을 시작으로 독일 베를린 콘체르트 하우스, 러시아 모스크바 콘서바토리 그레이트홀, 3월 오스트리아 빈의 무지크페라인, 폴란드 제19회 베토벤 페스티벌, 5월 중국 베이징 국제음악제, 10월 미국 뉴욕 카네기홀 등 7개국에서 연주한다.

이름도 해외 공연장에서 써온 코리안 챔버 오케스트라로 통합한다. 현 중심의 악단 구성도 변화를 준다. 목·금관 주자를 영입해 2관 편성에 40여명으로 꾸린다.

50주년 기념 연주회도 화려하다. 내년 1월14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연주회에서는 할리우드 배우 존 말코비치가 슈니트케 피아노 협주곡의 내레이션을 맡는다. 아르메니아 출신 지휘자 세르게이 심바탄이 지휘하고 소프라노 서예리·러시아 신예 피아니스트 크세니아 코간이 협연한다. 4만∼15만원. (02)592-5728

송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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