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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멋쟁이 되려면 '골드, 레드, 화이트'에 주목하라

입력 : 2014-12-26 09:54:05 수정 : 2014-12-26 09:5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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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가 계속 될수록 패션도 무거워지거나 칙칙해지기 마련. 겨울철이라고 블랙, 그레이 등 모노톤에서 벗어나 컬러를 포인트로 한 다양한 스타일링으로 패셔니스타가 될 수 있다.

각종 모임에 파티가 많은 연말연시, 독특한 디자인이나 아이템을 선택하는 게 모험처럼 느껴진다면 컬러에서부터 변화를 줘 보는 것도 좋다. 골드, 레드, 화이트 등은 화려하면서도 자유로운 변주가 가능한 색깔들로 겨울에 더욱 빛을 발한다.

◇ '골드' 우아한 감성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러브캣비쥬, 레이몬드웨일, 아르키메데스, 러브캣비쥬, 페르쉐.
골드는 무채색 계열의 옷에 매치해도 존재감이 확실한 컬러다. 골드하면 가장 먼저 액세서리가 떠오를 것이다. 연말연시 특별한 행사나 격식 있는 자리에 원피스와 함께 금 목걸이나 팔찌, 반지 등을 착용하면 클래식하고 우아한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시계는 단독으로 착용해도 좋지만, 큐빅 장식이 더해진 얇은 팔찌를 레이어드하는 게 트렌드.

액세서리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면 가방으로 골드 포인트를 주는 것도 팁(Tip). 요즘 시중에는 어깨끈 탈부착이 가능해 크로스백과 클러치백으로 둘 다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이 많이 나와 있다. 이런 제품들은 파티룩부터 데일리룩까지 다양하게 활용돼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 '레드' 키치한 감성 

(시계) 메카니케 벨로치, (모자) ATC,  (스니커) 페르쉐.
레드의 경우, 발랄한 '다홍'부터 세련된 '버건디'까지 컬러 스펙트럼이 다양하다는 특징이 있다.

레드는 캐주얼룩이나 정장룩에 모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색깔로, 옷이나 시계, 신발 등 다양한 아이템에 두루 쓰인다.

데일리룩에 레드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화이트 또는 블랙의 베이스에 레드가 들어간 시계나 슈즈 등의 아이템이나, 원색 컬러매치로 키치하고 귀여운 느낌을 주는 스냅백을 활용해 스타일링하는 것을 추천한다. 

레드는 강렬하고 섹시한 포인트 색상으로 사랑 받지만,  재미있는 아이템들을 사용해 귀엽고 키치한 느낌으로 스타일링에 생기를 불어 넣어 줄 수도 있다.

◇ '화이트' 세련된 감성 

(왼쪽)루키버드, (오른쪽 위부터) 카린, 오클리, 라도.
화이트는 깨끗하고 순수한 이미지를 보여주는 대표 컬러로, 다른 컬러와 무난하게 어우러지는 장점이 있어 스타일링에 따라 세련되거나 페미닌함, 또는 캐주얼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추운 날씨 속에 내 몸을 보호해 줄 화이트 패딩코트는 컬러감 있는 원피스나 스커트와 매치하면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그리고 스키니 진과 스니커즈를 매치하면 생동감 넘치는 캐주얼룩이 완성되기도 한다.

화이트 컬러의 의류가 부담스럽다면 선글라스나 시계 등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다. 무채색의 시크한 룩에 화이트 시계나 화이트 프레임 선글라스를 매치하면 세련되고 유니크한 감성룩을 완성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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