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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청소년 책벌레들 "힘내요 독도경비대!"

입력 : 2014-12-26 17:33:36 수정 : 2014-12-26 17: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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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청소년 블로그 기자단’ 소속 청소년들이 독도경비대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를 든 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안에 있는 ‘어린이독도체험관’의 모습.(아래 왼쪽)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이 독도경비대를 위해 고사리손으로 그린 응원 메시지 앞에 모여 귀여운 표정을 짓고 있다.(아래 오른쪽)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여위숙)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독도경비대 대원들에게 보내는 2015년 새해 메시지를 모아 독도경비대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메시지를 만든 이들은 2014년 한 해 동안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청소년 블로그 기자단’으로 활동한 청소년들과 도서관을 찾은 어린이들이다. 연말연시에도 우리 국토의 동쪽 끝 독도를 지키느라 불철주야 고생하는 독도경비대를 위해 한데 뭉친 것이다.

일러스트레이터 ‘밥장’(본명 장석원)이 그린 밑그림 위에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색깔로 색칠하고 정성껏 메시지도 적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별도로 준비한 방한용품을 메시지와 함께 독도에 전달할 예정이어서 가뜩이나 추운 세밑을 훈훈하게 녹이고 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그동안 매년 어린이들의 메시지를 모아 독도에 전달해왔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어린이와 청소년들한테 독도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전하고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자 2009년 도서관 안에 ‘어린이독도체험관’을 개설하기도 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관계자는 “체험관에서는 실시간 독도 위성 영상 TV, 독도 축소 모형, 독도 관련 도서와 영상, 사진 등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전시하는 중”이라며 “독도에 관한 영상물과 애니메이션도 자유롭게 선택해 볼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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