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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보다 2.9% ↑… 매년 증가세
고졸 채용은 10% 이상 줄 듯
내년 공공기관 신규 채용이 올해보다 3% 가까이 증가하는 반면 고졸 채용 규모는 10% 이상 줄어들 전망이다.

2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내년 302개 공공기관의 전체 신입사원 채용 규모는 1만7187명으로 올해(1만6701명)보다 2.9% 증가할 것으로 집계됐다. 공공기관 신입 채용 규모는 2011년 9538명에서 이듬해 1만4452명, 2013년 1만5372명 등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신입사원을 가장 많이 뽑는 기관은 한국수력원자력으로 1276명을 신규 채용한다. 한전(1000명), 경상대학교병원(935명), 부산대학교병원(928명), 서울대학교병원(792명), 국민건강보험공단(639명), 강원랜드(518명) 등도 500명 이상 뽑는다.

전체적인 신규 채용 규모는 커지고 있지만 고졸자 신규 채용은 2년 연속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공공기관의 고졸자 채용은 134개 기관 1722명으로 전체 신입직원 채용 규모의 10% 수준이다. 이는 올해 공공기관 고졸자 채용규모인 1933명보다 10.9%(211명) 적다. 올해 고졸자 채용 규모도 지난해(2112명)보다 8.5%(179명) 감소했다.

세종=우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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