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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보다 강한 ‘스키장 자외선’ 주의보

입력 : 2015-01-20 15:28:25 수정 : 2015-01-20 15:2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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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어와 스키보더들은 매년 이 때만 되길 기다려왔다. 12월부터 스키 황금 시즌을 맞아  스키·보드 의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하는 등 새로운 스키 용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스키장 가기에 앞서 강한 바람에 맞설 보온성 높은 스키용품을 구비하는 것 외에도 레포츠 후 피부 손상으로 인한 후유증에 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

드넓게 펼쳐진 새하얀 눈에 그대로 반사되는 ‘스키장 자외선’은 여름철 해변에서 내리쬐는 자외선보다 4배 이상 강하게 피부에 노출되기 때문에 스키장 이용 시 자외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올바른 자외선 차단제 사용법

스키장은 마치 ‘하얀 사막’과도 같다. 스키장 자외선은 흰 눈에 의해 반사되는 경우가 무려 80%에 달하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 얼굴뿐 아니라 모발까지 철저히 보호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하얀 눈에 반사되는 강력한 자외선은 높은 고도로 올라갈수록 점점 강해져 평소보다 높은 지수인 ‘SPF 50′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해야 한다. SPF 지수가 낮거나 피부에 얇게 발랐다가 홍반이나 통증을 유발할 수도 있으니 평소보다 2배 이상 두껍게 발라주고 2~3시간마다 덧발라준다.

장시간 슬로프를 오르락 내리락 하다 보면 피부가 금세 건조해지기 마련이다. 이 때 스킨케어 기능까지 포함된 멀티 자외선차단제를 이용하면 편하게 스키를 즐길 수 있다.

 

☞ 센카의 ‘미네랄 에센스 UV SPF50+ PA+++'(50g/1만5000원)는 강력한 자외선 차단과 스킨케어 효과를 한번에 누릴 수 있는 간편한 선크림이다. 100% 미네랄 워터 베이스로 끈적임 없이 얇고 완벽하게 자외선을 2중 차단해주며 장시간 높은 보습 효과를 선사한다. 특히 피부에 탄력과 윤기를 부여하는 코엔자임 Q10, 히알루론산 등 스킨케어 성분을 듬뿍 넣어 피부에 바르면 촉촉하면서도 매끄럽게 발리는 것이 특징이다.

☞ ‘CNP 차앤박 화장품’의 ‘오메가 퍼펙션 선블록 SPF50+/PA+++'(50ml/3만8000원)은 땀이나 물에 쉽게 지워지지 않아 스키장에서 사용하기 좋은 롱래스팅 파워 선케어 제품이다. UV A, UV B를 동시에 차단해주며, 강렬한 햇볕으로 인해 건조해지는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영양과 보습으로 채워주는 에센스 기능까지 더했다. 미네랄 오일 프리 제형은 산뜻하면서도 균일하게 발려 피부 보호막을 형성한다.

☞ 아벤느의 ‘트레오뜨 프로텍씨옹 크림 SPF50+ PA+++'(50ml, 3만2000원)은 민감한 피부를 위한 크림 타입 자외선 차단제. SPF50+ PA+++의 높은 자외선 차단 지수로 설원 위 자외선 걱정 없이 스키를 즐길 수 있으며, 가벼운 유분감으로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방지해준다. 특히, 아벤느 독자적으로 개발한 자외선 차단 필터 조합은 광범위한 자외선 차단 효과와 안정성을 갖춰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  머리카락, 푸석해지지 않게 하려면

머리카락은 자외선 차단에 소홀하기 쉬운 부분 중 하나다. 하지만 신체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 얼굴보다 먼저 자외선에 노출되기 때문에 결코 방심해서는 안 된다. 강력한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쉽게 탈색 현상이 일어나거나 윤기를 잃어 머릿결이 푸석해진다. 따라서 피부와 마찬가지로 모발용 자외선 차단제도 외출하기 15~30분 전에 사용하고, 자기 전에는 꼭 샴푸로 클렌징 해줘야 두피의 노폐물이 쌓이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 마쉐리의 ‘아쿠아 듀 에너지 EX'(120g/1만6000원)는 풍부한 보습 효과뿐 아니라 하얀 눈에 반사되는 자외선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해 주는 헤어 에센스다. 수분을 듬뿍 머금은 듯한 젤리 타입의 제형은 손상 모발 속까지 재빠르게 스며들어 수분을 충전해주고, 부드러운 감촉이 살아나는 건강한 모발을 완성한다. 또한 자외선 과열로부터 모발 손상을 방어하는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갖추고 있어 스키장에서 더욱 유용한 제품.

☞ 아베다의 ‘선케어 프로텍티브 헤어베일'(100ml/3만2000원)은 자외선 차단 효과를 지닌 헤어 전용 미스트로 자외선에 민감한 두피와 모발의 탈색 및 손상, 건조함을 최소화시켜 준다. 물에 녹지 않아 땀을 흘려도 자외선 차단 기능이 줄어들지 않고 자외선으로부터 16시간까지 보호해주는 효과가 있다. 휴대하기 간편해 가지고 다니면서 평상시에나 여행지에서 수시로 사용할 수 있다.

☞ 코레스의 ‘레드 바인 헤어 선 프로텍션'(150ml/3만3000원)은 자외선으로부터 머릿결과 두피를 보호해주는 헤어 전용 자외선 차단제다. 해바라기 추출물, 오가닉 알로에 활성추출물 등 천연 성분이 함유되어 모발에 영양 및 수분을 채워주고, 폴리페놀이 UV 필터 역할을 해 모발 색상과 건강을 지켜준다. 사용하기 전 흔들어 머리카락에 뿌려 준 후 헹궈내지 않고 그대로 스타일링하면 된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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