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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진흥원, 온라인 만화 공모대전 실시

입력 : 2015-01-23 15:00:28 수정 : 2015-01-23 15: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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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다음카카오, CJ E&M과 함께 온라인 만화 공모대전을 열어 제2의 ‘미생’ 돌풍을 일으킬 신진 작가를 뽑는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이희재)은 다음카카오, CJ E&M과 함께 무한상상 원천 콘텐츠 발굴을 위해 개최한 제2회 다음 온라인 만화 공모대전의 본선 진출작 8편에 대한 독자 투표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본선 진출작 8편 가운데 독자 투표와 심사위원 점수 합산으로 결정되는 최종 수상작 6편은 상금 및 부상과 함께 다음 ‘만화속세상’에 작품을 정식 연재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또 CJ E&M을 통해 영화, 드라마, 게임 등 2차 영상 콘텐츠로 제작할 기회를 얻을 수 있어 그 어느 해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독자 투표는 다음 ‘만화속세상’ 특별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모바일 페이지도 함께 제공해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최종 수상작은 독자 투표 결과를 포함해 소재 및 이야기의 참신성, 작화 안정성 및 독창성을 바탕으로 선정한다. 당선 결과는 오는 2월6일 발표한다.

다음 온라인 만화 공모대전은 윤태호 작가의 ‘미생’ 같은 원천 콘텐츠를 발굴, 육성해 신진 작가로 등용하는 게 목표다. 영화·드라마·방송·게임·공연 등 제2차 콘텐츠 확장으로 콘텐츠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본선에 오른 8개의 작품은 예선과 본선을 치르는 4개월 동안 다음 웹툰 전문 PD의 프로듀싱부터 CJ E&M 원작 작가 육성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거쳐 3회분의 웹툰 원고 본선 진출작을 완성했다.

진흥원 오재록 원장은 “전국적으로 열풍을 일으킨 ‘미생’을 비롯하여 많은 웹툰이 드라마, 영화, 연극 등 타 장르로 확장되어 창조경제 시대 무한 상상력의 원천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며 “국내 대표 포털 다음카카오,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과 협력해 웹툰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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