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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재단, '클래식음악 재능' 女청소년 후원 나서

입력 : 2015-01-25 13:28:33 수정 : 2015-01-25 13:2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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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재단법인 성주재단이 ‘차세대 여성예술가 육성을 위한 문화예술 후원’에 관한 약정을 체결한 직후 예술위 양효석 문화나눔본부장(오른쪽)과 성주재단 추애주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권영빈)는 지난 23일 재단법인 성주재단(이사장 김성주)과 ‘차세대 여성 예술가 양성 후원 약정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약정은 성주재단이 차세대 여성 예술가 양성을 위해 클래식 음악을 전공하는 여학생 6명에게 각각 500만원씩 총 3000만원의 후원금을 예술위를 통해 지원하는 내용이다. 지난 2013년부터 성주재단의 후원을 받아 온 강예주(20·첼로), 강승주(18·비올라) 자매는 지난해 각각 서울대 기악과 입학, 서울예고 전교 1등이란 결실을 맺었다.

성주재단의 후원 대상은 강예주, 승주 자매를 비롯해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출신 강유경(19·바이올린), 최혜리(18·성악), 이진주(16·첼로), 유지인(13·첼로) 등 총 6명이다. 성주재단 김성주 이사장은 “이번 약정을 통해 재단과 전문기관이 협력, 차세대 여성 예술가 육성의 지속 가능한 모델로 만들겠다”며 “문화예술 분야에서 재능 있는 여성들이 더 많이 차세대 리더로 성장해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주재단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환원이란 소명을 다하고자 2009년 설립했다. 예술위는 지난 40년 동안 여러 예술가와 예술단체를 지원해왔으며, 최근에는 문화예술 후원활성화 운동인 ‘예술나무운동’을 통해 다양한 후원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고 있다. (02)760-4785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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