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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원 자주포 훈련중 포탑에 머리 충격…끝내 숨져

입력 : 2015-01-25 11:29:36 수정 : 2015-01-25 11:2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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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4시 53분께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에서 해병대 연평부대 소속 A(22) 일병이 훈련도중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군 당국에 따르면 A 일병은 이날 자주포 조작훈련을 하던 중 자주포 차량 내부에서 해치를 열고 밖으로 나오던 중 움직이는 포탑에 머리를 부딪혀 크게 다쳤다.

이후 응급조치를 받은 A 일병은 곧바로 119 헬기를 타고 인천시 남동구의 한 대형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다.

군 당국은 동료 병사들의 진술을 토대로 A 일병이 자주포 차량 밖으로 나오려 한 이유와 포탑이 움직인 이유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강중모 기자 vrdw8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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