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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전숙 교수, '당뇨병' 복지부 연구과제 선정

입력 : 2015-01-25 15:55:27 수정 : 2015-01-27 15: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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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숙 교수
경희의료원은 이 병원 내분비대사내과교실 전숙(사진) 책임교수와 분자생리학,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이 공동으로 진행한 ‘AhR 리간드에 의한 대사증후군 발병기전 및 진단법 개발’이란 연구과제가 보건복지부로부터 5년간 2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대사증후군의 조기진단법 개발과 임상진료 현장에서의 사용을 위한 검증 연구, 그리고 대사증후군의 발병기전 규명을 위한 것이다. 향후 대사증후군의 조기 진단뿐만 아니라 예방과 치료법 개발의 학문적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는 대사성 질환의 강력한 원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환경오염물질의 체내 활성 측정 진단법 개발, 실제 임상적 환경에서 검증하는 연구 진행, 환경오염물질의 체내에서 대사질환을 일으키는 기전 검증 등으로 나눠 진행한다.

전 교수는 “9년 동안 진행한 당뇨병 코호트 임상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새롭게 중요한 국책연구를 진행하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우리나라 당뇨병 및 대사증후군 예방과 치료법 개발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희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교실은 당뇨병에 관한 다양한 국가적 연구를 수행해왔으며, 2005년부터 2014년까지 복지부 제2형 당뇨병 임상연구센터 지정도 받은 상태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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