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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 바이러스' 감염…올바른 손 씻기로 예방

입력 : 2015-01-26 10:05:59 수정 : 2015-01-26 10: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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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온 하락 등으로 노로 바이러스가 활성화되면서 단체 급식 시설 등에서 음식과 물 섭취에 의한 집단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강원 횡성군은 3월 초까지 9개 경로당 400여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각종 감염병 예방교육과 함께 노로 바이러스에 의한 유행성 위장염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노로 바이러스는 기온이 낮을수록 활동이 활발해지는 겨울철에 유행하는 질병으로 급성 위장염을 유발하는 전염성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24시간의 잠복기를 거친 뒤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증상으로는 구토, 설사 증상이 흔하게 나타나고 탈수 증세가 동반되며 심한 경우 쇼크가 오기도 한다. 두통, 발열,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도 동반될 수 있다.

노로 바이러스는 85℃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하면 사멸하므로 식수를 먹을 때는 반드시 한 번 끓여서 마시는 것이 좋다.

또 채소, 과일, 어패류 등도 깨끗이 씻은 후 가열 조리해 섭취해야 하며 특히 채소를 날로 먹을 때는 세척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정연덕 횡성군 보건소장은 "비누를 사용한 손 씻기는 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물로만 씻는 것보다 감염병 예방의 효과가 더욱 높다"며 "감염병 예방의 첫 걸음인 '올바른 손 씻기'를 통해 개인위생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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