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노엘 갤러거, 3년 만에 다시 한국 찾는다 '두 번째 솔로 단독 공연'

입력 : 2015-01-26 14:42:47 수정 : 2015-01-26 14:42:47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노엘 갤러거, 3년 만에 다시 한국 찾는다 '두 번째 솔로  단독 공연'

영국의 전설적인 그룹 오아시스(Oasis) 출신 노엘 갤러거(Noel Gallagher)의 내한소식이 전해졌다.

노엘 갤러거 내한 공연은 오는 4월 3일과 4일 양일간, 쉐라톤그랜드워커힐 시어터에서 개최된다. 지난 2012년 전석 매진을 기록한 첫 단독공연 이후 약 3년만에 내한하게 되는 것. 특히 두 번째 솔로 앨범 발매 직후 이루어지는 단독 공연이라 눈길을 끈다.

오아시스는 1991년 결성 이후 ‘제2의 비틀즈’라는 찬사를 받으며 브릿팝의 부흥기를 이끈 영국 최고의 국민 밴드다. 발표한 정규 앨범 7장 모두 발매와 동시에 영국 차트 1위에 올랐을 뿐 아니라 미국 시장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며 전세계적으로 7천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특히 노엘 갤러거는 오아시스의 보컬과 리드 기타를 담당한 것은 물론 오아시스의 히트곡 대부분을 작사, 작곡하는 등 밴드의 구심점으로 팬들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았다. 또한 영국 음악전문지 NME는 오아시스와 노엘 갤러거의 영향을 받아 성공을 거둔 밴드의 음악을 'Noelrock'이라 명명한데 이어 2012년 NME 어워즈에서는 ‘신과 같은 천재(Godlike Genius)’로 선정하기도 했다.

노엘 갤러거의 첫 솔로 앨범 발표 이후 진행된 첫 내한공연은, 티켓 오픈 직후 순식간에 매진돼 표를 구하지 못한 팬들의 안타까움이 쏟아진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례적으로 공연을 하루 추가했고 이 또한 매진을 기록했다.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듯 노엘 갤러거는 자신의 솔로 앨범 수록곡은 물론 오아시스의 대표곡들을 무대에서 선보였고, 팬들은 시종일관 떼창으로 화답하며 짜릿한 감동을 서로에게 선사했다.

한편 내한공연 일정 공개에 맞춰 오는 19일에는 싱글 ‘In the Heat of the Moment’이 국내에서도 발매되며 새 앨범 ‘Chasing Yesterday’은 오는 3월 3일 국내 발매될 예정이다.

인터넷팀 박현주 기자 phj@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
  • 블랙핑크 로제 '여신의 볼하트'
  • 루셈블 현진 '강렬한 카리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