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전통문화 대중화 전략' 논의 위한 포럼 열려

입력 : 2015-01-26 15:16:14 수정 : 2015-01-26 16:18:39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최정철 원장
재단법인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최정철·사진)은 27일 오후 2시 국립민속박물관 강당에서 ‘신(新)전통문화 육성·진흥 방안 1차 포럼’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전통문화 육성 진흥 전략의 회고와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총출동해 한국의 전통문화 정책과 현안을 공유하는 자리다. 그동안 정부, 지방자치단체, 단체 및 개인을 통해 전통문화 육성지원 사업을 다각적으로 펼쳐왔다. 한류 대중문화의 급성장과 더불어 한국 전통문화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실정에서 이번 포럼은 그동안의 전통문화 육성사업을 회고해 보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논의해 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포럼 1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이상열 연구원이 ‘전통문화의 정부정책에 대한 평가’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2부는 ‘전통문화 대표 분야의 회고와 발전 방향’이란 주제로 한지, 한복, 한식 각 분야의 현안을 살펴본다. 충북대 최태호 교수가 한지 분야, 건국대 이상은 교수가 한복 분야, KBS 이욱정 PD 겸 쉐프가 한식 분야를 각각 맡아 발제자로 나선다.

마지막 3부는 ‘전통문화 발전 방안’을 주제로 한복, 한지, 한식, 한옥의 4가지 분야에서 현장 목소리를 듣는 토론 형태로 진행한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이원태 연구기획조정실장이 좌장을 맡고 김혜순 한복 디자이너, 박현주 한복기술진흥원장, 전주 고감한지 백철희 대표, 차우수 한지산업발전진흥회장, 윤숙자 한국전통음식연구소장, 주영하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정연상 안동대 교수, 양백문화재 김진식 대표 등이 참여한다.

이번 포럼은 총 3차에 걸쳐 진행한다. 1차 포럼에 이어 2차는 ‘전통문화의 대중화를 위한 전략’, 3차는 ‘새로운 전통문화 육성·진흥 방안의 제안’이란 주제로 각각 열릴 예정이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관계자는 “포럼을 통해 그동안 추진한 전통문화 육성·진흥 정책의 성과를 파악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함으로써 우리 전통문화의 대중화 전략을 도출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제나 '깜찍하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