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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협 결승골' 한국, 27년 만에 아시안컵 결승 진출

입력 : 2015-01-26 19:57:31 수정 : 2015-01-27 07:2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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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가 27년 만에 아시안컵 결승에 진출했다.

울리 슈틸리케(61·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이 26일 오후 6시(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의 호주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2015 호주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이정협(상주)과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의 릴레이 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 결승에 선착했다.

1960년 대회(한국)에서 마지막으로 우승했던 한국은 1988년 대회(카타르) 이후 27년 만에 아시안컵 결승에 오르며 정상 탈환의 기회를 잡았다.

한국은 최근 두 대회 연속으로 결승 문턱에서 좌절을 맛봤다.

27일 열리는 호주-아랍에미리트(UAE)의 준결승 승자와 31일 오후 6시 같은 장소에서 우승컵을 두고 다툰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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