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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댁' 탕웨이, 분당 토지 2억원 손해보고 되판 까닭은?

입력 : 2015-01-27 09:43:07 수정 : 2015-01-27 09:5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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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배우 탕웨이가 본인 소유의 분당 땅을 2억원 가량 손해를 보고 되판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최근 탕웨이가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소재 전용면적 485.9m²(약 147평) 토지를 지난해 11월14일 12억5000만원에 매각했다. 탕웨이의 땅은 한 중소기업 대표 부부가 매입해 지난 8일 소유권 이전을 마쳤다.

탕웨이는 이 토지를 2012년 7월 13억5000만원에 매입했다. 탕웨이는 당시 토지 매입을 위해 ‘6’으로 시작하는 외국인 주민번호까지 발급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실거래가 1억원 손해뿐만 아니라 취등록세 및 거래액의 0.9% 수준인 부동산 중개사료, 등기를 위한 법무사 비용 등을 모두 고려하면 총 손실은 2억원 이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가 토지를 매각한 이유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이 관계자는 “해당 토지를 매입한 사실이 언론에 알려지면서 사생활 보호 등 다양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을 의식했을 것”이라며 “결혼 이후 남편과 새로운 주거지를 구해 1억원 가량 가격을 낮춰서 급매로 판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탕웨이는 영화 ‘색,계’와 ‘만추’ 등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중국 배우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사진=다음 로드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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