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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단신] ‘민중미술 선구자’ 獨 작가 콜비츠 展 2월 3일부터 외

입력 : 2015-01-27 20:20:49 수정 : 2015-01-27 20: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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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미술 선구자’ 獨 작가  콜비츠 展 2월 3일부터


독일작가 케테 콜비츠(1867∼1945 ) 전이 노원구에 위치한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에서 2월3일∼4월19일 열린다. 루쉰이 1930년대에 중국에 소개하면서 처음으로 아시아에 소개된 케테 콜비츠는 민중미술의 선구자로서 20세기 아시아 미술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이번 전시는 인간의 삶과 죽음, 전쟁의 고통에 대한 주요 판화작품과 브론즈 입체작품 ‘피에타’ 등이 출품된다. 어머니가 죽은 아들을 안고 있는 작품 ‘피에타’는 종교적 ‘피에타’와 달리 아들과 손자를 1, 2차 세계대전에서 잃은 어머니로서 인간의 고통을 넘어서는 힘을 표현하고 있다. (02)2124-8800

천상병 시화전 ‘새’  유카리화랑서 내달 6일까지

천상병 시화전 ‘새’가 2월6일까지 경운동 수운회관 유카리화랑에서 열린다. ‘시인 천상병을 사랑하는 모임’을 결성하기 위해 마련한 전시다. 정강자, 주재환, 유필근(소설가 김유정의 조카), 황명걸(천상병 시인 절친) 등이 작품을 출품했다. 사진작가 조문호, 박윤호, 백영웅, 안영상, 조명환도 사진작품으로 동참했다. 010-8325-7807

일민미술관 올 첫 ‘우주생활―NASA’ 기획전

일민미술관이 올 들어 처음으로 마련한 기획전 ‘우주생활―NASA 기록 이미지들’이 2월6일∼5월17일 개최된다. 기계비평가 이영준 교수(계원예술대학교)의 기획으로 열리는 이 전시에는 미 항공우주국(NASA)에서 공개한 우주 관련 이미지 83점과, 현대 미술가 총 7팀의 작품 31점이 출품된다. 국내 첫 대형 우주·이미지 전시다. 우주적 질서에 인류가 적응해나가는 과정을 되짚어 보는 자리다. 우주라는 덧없는 시공간에 대한 실제적 감각을 지니고 살아가는 것, 즉, 환상의 온도를 낮추고 과학적 감각을 유지하는 것을 의미한다. 우주를 실재의 영역으로 끌어내리기 위해 끈질기게 노력했던 20세기 인류의 숭고한 염원이 들어 있다. (02)2020-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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