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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서 피랍 한인 4명, 나흘만에 풀려나

입력 : 2015-01-27 20:18:38 수정 : 2015-01-27 22:5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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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몸값 2억중 일부 송금
어학연수 대학생 피격 중상도
필리핀에서 한국인을 상대로 한 강력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27일 “22일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우리 국민 4명이 피랍됐다가 26일 오후 11시30분쯤(한국시간) 모두 풀려났다”고 밝혔다.

부산에 거주하는 강씨의 가족은 당일 오후 5시쯤 “괴한이 가족을 납치해 2명을 총으로 쏴 살해하고 2명을 인질로 잡고 있으니 몸값으로 2억원을 보내라고 요구했다”면서 필리핀 경찰에 신고했다. 필리핀 경찰은 납치범들과 석방 교섭을 벌였으며, 피랍자의 안전을 확인 뒤 몸값 일부를 송금했다.

26일에는 필리핀 중부 바콜르드에서 어학연수 중이던 한국 대학생 박모씨가 괴한에게 총격을 받고 중상을 입었다.

염유섭 기자 yuseob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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