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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 420명 모집

입력 : 2015-01-28 00:28:52 수정 : 2015-01-28 00: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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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지 순찰… 지역 안전망 구축
자치구별 각 11∼26명 채용
서울시가 늦은 시간에 귀가하는 여성·청소년의 안전을 책임질 ‘여성 안심귀가스카우트’ 420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여성 안심귀가스카우트는 여성·청소년의 귀가 지원과 취약지역 순찰을 함께해 지역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2인 1조로 구성된 스카우트가 도보나 차량을 이용해 오후 10시∼다음날 오전 1시까지 늦은 시간 귀가하는 여성·청소년과 동행해 집 앞까지 데려다 주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은 여성이나 청소년이 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장 도착 30분 전에 ‘120 다산콜센터’나 자치구 상황실에 전화해 서비스를 신청하면 원하는 장소에 도착해 노란 조끼와 모자를 착용한 스카우트를 만날 수 있다.

2013년 15개 자치구 시범 운영에 이어 지난해 25개 전 자치구로 운영을 확대해 귀가 지원 10만 2139건, 순찰 10만 3830건, 계도 6만8091건의 활동실적을 올렸다. 시는 올해 정원의 30%를 기존에 활동했던 스카우트를 재채용하고, 경력단절 세대인 40대와 50대 여성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30일까지 자치구별로 신청서를 접수받아 각 11명∼26명을 채용한다. 선발된 여성 안심귀가스카우트는 3∼12월까지 주5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하루 3시간씩 일한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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