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치아 건강 망치는 음식, 가희 소유진, 크림빵 뺑소니, 이세은 결혼, 박태환 도핑 양성

치아 건강 망치는 음식, 가희 소유진, 크림빵 뺑소니, 이세은 결혼, 박태환 도핑 양성이 핫 키워드로 떠오르며 관심을 모았다.

# 치아 건강 망치는 음식

치아 건강 망치는 음식이 공개됐다.

미국 ABC 방송은 최근 건강에는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지만 치아에는 악영향을 미치는 의외의 식품 4가지를 소개했다.

오렌지·레몬 등 감귤류, 오렌지 등 감귤류에 풍부한 비타민C는 잇몸 안에 있는 콜라겐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성분이다. 하지만 이런 감귤류를 많이 섭취했을 때 치아를 위태롭게 할 수 있다.

둘째 절인 채소. 절인 채소는 샌드위치에 꼭 들어가야 하는 것으로 칼로리는 낮고 맛을 좋게 한다. 자블로는 “절인 채소는 식초 때문에 산 성분이 높은 음식으로 치아에 손상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절인 채소를 먹었을 때는 치즈를 한 입 먹으면 좋다. 치즈는 산성이 아닌데다 칼슘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셋째 말린 과일. 말린 과일은 수분이 완전히 제거돼 당분이 많이 함량돼 있어 치아에 잘 들어붙는다. 말린 과일을 먹은 경우에는 물로 입을 헹군 뒤 20분 후에 양치질을 해 깨끗이 씻어내야 한다.

넷째는 커피. 커피는 항산화제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치아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치아가 착색되면 플라그(치태)를 형성시킬 수 있다. 더운 여름철에는 시럽 등 당분이 들어있지 않은 아이스커피를 마시는 게 좋다.

# 가희 소유진

가수 가희와 배우 소유진이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게스트로 배우 소유진과 가수 가희가 출연해 자신의 냉장고를 소개했다.

이날 가희는 “가희에게 소유진이란?”이라는 MC들의 질문에 “소유진은 내 인생의 방향을 바꾸게 해준 친구”라며 “뮤지컬을 할 수 있게 도와줬다”고 말했다.

이어 가희는 “그 전에는 내가 자존감이 굉장히 낮았다”며 “힘든 시기도 있었는데 그 때 소유진이 내게 ‘언니는 빛나는 사람이니까 그렇게 작게 있지 마. 언니는 누구보다 빛나’라고 말해줬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소유진은 “사실은 자존감이 떨어졌다고 해도 제가 뮤지컬을 하게 한 것이 아니라 소개해준 것 뿐이다. 그런데 언니가 실력이 되니 오디션에서 합격을 한거다”라며, “무대를 보면서 가희가 슬퍼했던 모습이 생각나며 무대 끝나고 사람들이 기립박수치는데 눈물이 나더라. 이렇게 잘하면서 그 때 왜 그랬나 싶었다”고 답했다.

# 청주 크림빵 뺑소니

경찰이 '청주 크림빵 뺑소니'로 불리는 뺑소니 사고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윤철규 충북지방경찰청장은 27일 청주시 흥덕구 뺑소니 사건 현장을 방문해 "수사본부를 차려 뺑소니 범인을 반드시 검거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흥덕경찰서는 박세호 서장을 본부장으로하는 수사본부 설치에 착수했다.

경찰은 사고 직후 주변 CCTV 50여 개를 분석, 하얀색 BMW5 승용차가 용의차량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리업체 등을 대상으로 이 차량의 행방을 쫓고 있으나 이렇다할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유족이 지난 26일 유력한 제보를 받았다며 경찰에 알린 내용 역시 확인 결과 이번 사고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흥덕경찰서 교통조사계 한경구 경감은 "제보 내용을 확인한 결과 뺑소니 사고와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제보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에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신 7개월 된 아내의 임용고시 응시를 돕기 위해 화물차 기사 일을 하던 강 모(29)씨가 지난 10일 오전 1시 30분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졌다.

당시 강 씨가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사 들고 귀가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지자 누리꾼들이 '크림빵 아빠'라고 부르며 안타까워하면서 경찰에 범인의 조속한 검거를 요구하고 있다.

청주 크림빵 뺑소니 사고에 누리꾼들은 "청주 크림빵 뺑소니, 범인 얼른 잡혀라" "청주 크림빵 뺑소니, 경찰 제발 적극적으로 수사하길" "청주 크림빵 뺑소니, 뻔뻔한 용의자 어서 잡히길"등 반응을 보였다.

# 이세은 결혼

이세은이 3월 결혼을 발표했다.

지난 26일 이세은은 소속사를 통해 결혼을 알리며 예비 남편을 3세 연하 금융업 종사자로 소개했다. 이세은의 소속사 GG엔터테인먼트는 26일 “이세은이 3월 6일 결혼식을 올린다”며 “상대는 금융업에 종사하는 3살 연하의 순수하고 건실한 청년”이라고 전했다.

예비 신랑은 금융권에 종사 중이며 예식은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비공개로 진행된다. 이세은과 예비 신랑은 2년간 연애 끝에 웨딩마치를 올리게 돼 현재 결혼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또 소속사는 혼전임신이 아니냐는 시선에 대해 "혼전임신은 아니다"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이세은의 예비 남편은 결혼 소식을 알리기 앞서 페이스북을 통해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이세은의 소속사는 "예비 신랑의 따뜻하고 한결 같은 모습과 시간이 갈수록 서로의 장점을 닮아가는 모습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세은 결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세은 결혼, 연하 금융맨 대박이네" "이세은 결혼, 예비신랑 궁금하다" "이세은 결혼, 결혼 후에도 미모 유지하시길" "이세은 결혼, 결혼 축하드립니다"등 반응을 보였다.

# 박태환 도핑 양성

수영선수 박태환이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으로 논란이 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박태환이 지난해 7월말 서울 중구의 한 병원에서 남성호르몬제인 '네비도' 주사제를 맞았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 주사제에는 근육강화제의 일종인 테스토스테론 성분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갱년기 치료 등에도 쓰이는 네비도는 세계반도핑기구(WADA)에 의해 금지약물로 지정된 바 있다.

이와 관련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는 "네비도는 흔히 말하는 스테로이드 계열 약물"이라며 "특별한 사유가 없는 일반적인 경우라면 자격정지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인터넷팀 조정남 기자 jj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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