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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아들, "엄마 통장에 잔고 0원...나는 폐만끼치는 아들이다" 눈물의 고백

입력 : 2015-01-28 13:20:36 수정 : 2015-01-28 13:5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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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아들, "엄마 통장에 잔고 0원...나는 폐만끼치는 아들이다" 눈물의 고백

강용석의 아들 강인준(17) 군이 엄마를 떠올리다 눈물을 보였다.

최근 진행된 JTBC '유자식 상팔자' 86회 녹화에서는 사춘기 자녀들의 혹독한 예절학교 방문기를 담은 '진짜 사춘기' 특집 2부가 공개됐다.

이날 녹화에서 MC 오현경은 "인준이는 예절학교에 가서 부모님 생각을 많이 했는지?"라고 물었다. 강용석의 아들 강인준 군은 "엄마는 아빠한테 생활비를 받아서 아들 셋 학원비에 기름 값을 내고나면 진짜 심할 땐 엄마 통장에 0원이 찍힌다고 한다. 엄마가 개인적으로 쓸 돈이 없다는 거다"고 언급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어 강인준 군은 "며칠 전에는 엄마 친구가 집에 와서 엄마 옷장을 딱 열어보더니 '여자가 왜 이렇게 옷이 없냐?'고 하셨다는데, 가족들을 위해 희생 하시는 엄마한테 그동안 화내고 짜증냈던 내가 정말 싫어졌었다. 엄마한테 많이 죄송했다"며  "훈장님 댁으로 오는 날 아침에 엄마에게 불평불만을 했었는데, 훈장님께 효 교육을 받고 나니 나는 폐만 끼치는 아들 같았다. 죄송하고 부끄럽다"며 눈물을 흘렸다.

속 깊은 아들 강인준의 영상을 접한 강용석은 스튜디오에서 눈시울을 붉혀 보는 이들까지 짠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28일 오후 9시 40분.


인터넷팀 김은혜 기자 ke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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