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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프랜차이즈 패스트푸드점인 맥도날드가 2015년 들어 연이어 버거와 커피 등 식음료 가격을 인하하고 나서 업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맥도날드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디럭스 슈림프 버거’ 단품을 정상가인 3900원에서 2900원으로 1000원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신제품인 더블 디럭스 슈림프 버거는 기존 ‘디럭스 슈림프 버거’에 탱탱한 통새우 패티를 한 장 더 추가, 더욱 푸짐해진 맛과 식감을 자랑한다는 평가다.

조주연 맥도날드 마케팅팀 부사장은 “맥도날드 디럭스 슈림프 버거에 큰 사랑을 보내 주시는 많은 고객 분들을 위해 신제품 더블 디럭스 슈림프 버거를 선보이고, 기존 디럭스 슈림프 버거 할인 행사도 진행하게 됐다”며 “오직 맥도날드에서만 맛볼 수 있는 탱글탱글한 통새우의 맛을 부담 없는 가격에 마음껏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맥도날드 커피 브랜디 '맥카페(McCafe)' 커피 가격도 최대 20.6% 내렸다. 주요 커피전문점들이 연이어 가격을 인상하고 있는 것에 비하면 이례적인 일이라는 평가다.

맥도날드는 고품질의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자사의 커피 브랜드 맥카페를 새롭게 단장해 29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비싼 커피가 곧 좋은 커피라는 통념에서 벗어나 많은 고객들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품질의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가격을 인하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조 부사장은 “높은 품질의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맥카페를 더욱 부담 없는 가격과 새로워진 모습으로 소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즐거움이 필요한 순간, 맥카페 한 잔 하자’는 맥카페의 새 슬로건처럼 많은 고객들에게 더욱 친근한 커피 브랜드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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