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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오피스텔에 '3~4Bay·판상형' 적용한다

입력 : 2015-01-28 14:32:50 수정 : 2015-01-28 14: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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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이 오는 30일 광교신도시에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광교’ 오피스텔에 4베이(Bay)∙판상형 설계를 적용시켜 화제를 낳고 있다.

오피스텔은 대개 방 하나로 최대한 실 수를 늘려 공급하는 게 일반적인데 현대엔지니어링이 광교신도시에 공급하는 이 오피스텔은 모든 주택형이 투룸 이상으로 지어지는 데다가 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었던 3~4베이∙판상형 평면을 선보이고 있다.

4베이란 전면에서 거실과 방이 보이는 숫자로 베이가 많을수록 채광이 좋고 베란다∙테라스 등의 서비스 면적이 늘어난다. 4베이 판상형 평면이 적용된 주택형은 전용면적 77㎡다. 총 172실 중 30실뿐이다. 방+방+거실+방으로 이뤄졌고 이로 인해 방과 거실 전면에 약 39㎡(구 11.9평)에 이르는 넓은 테라스가 확보됐다. 마치 타운하우스에서 사는 것과 같은 쾌적한 실내 공간을 제공하며 테라스에서는 광교 원천호수공원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보다 작은 면적형인 전용 53㎡도 3베이 판상형 구조로 맞통풍이 가능하고 방 2개, 거실, 주방, 2개의 화장실을 갖췄다. 전용 41㎡ 역시 방 2개, 거실, ‘ㄷ’자형 주방으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광교’ 오피스텔 장영우 분양소장은 “그동안 ‘수익형’으로 인식됐던 오피스텔이 실수요자들의 요구에 맞춰 ‘주거형’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며 “특히 광교에는 전용면적 60㎡ 미만 중소형 아파트가 부족하고 전용 30㎡ 미만 1인용 원룸 오피스텔은 공급과잉인 점을 고려해 2~4인 가구를 위한 ‘틈새상품’인 방 2칸짜리 투룸형 주택을 만들어 신혼부부 및 미취학 아동을 둔 수요를 고려했다”고 전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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