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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의 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

입력 : 2015-01-29 16:23:26 수정 : 2015-01-29 16: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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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Gucci)의 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정해졌다.

구찌와 모그룹 케어링(Kering)은 최근 구찌의 전 컬렉션 및 브랜드 이미지를 책임지게 될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알레산드로 미켈레(Alessandro Michele·42)’를 임명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미켈레가 전개하는 첫 번째 컬렉션은 ‘2015/16 F/W 여성 패션쇼’로 오는 2월25일 밀라노에서 선보이게 된다.

알레산드로 미켈레는 아카데미아 디 코스튬 에 디 모다(Accademia di Costume e di Moda)에서 수학한 후, 펜디(Fendi)의 시니어 액세서리 디자이너를 거쳐 2002년 구찌 디자인 오피스에 합류했다.

2011년 5월부터는 부-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프리다 지아니니(Frida Giannini)와 함께 디자인팀을 이끌어왔다. 지난해 9월부터는 2013년 구찌 하우스가 매입한 이탈리안 도자기 브랜드, ‘리차드 지노리(Richard Ginori)’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직도 겸임하고 있다.

구찌의 최고 경영자(CEO)인 마르코 비자리(Marco Bizzarri)는 “오랜 고심과 선별 과정 끝에 알레산드로 미켈레를 구찌의 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선정했다”면서 “그는 앞으로 브랜드의 모던한 비전을 제시하고 그 과업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케어링 그룹의 회장이자 최고경영자인 프랑소와-앙리 피노(François-Henri Pinault)는 “알레산드로 미켈레는 동시대적인 새로운 관점을 브랜드에 주입하고 그 역사 속에서 새로운 장을 열어갈, 오늘날 구찌가 필요로 하는 퀄리티와 비전을 모두 겸비한 인재”라고 말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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