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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결승전서 붉은 유니폼 착용

입력 : 2015-01-30 09:11:43 수정 : 2015-01-30 09: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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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눈앞에 둔 한국축구대표팀 슈틸리케호가 호주와의 결승전에서 전통의 붉은 유니폼을 입는다.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는 한국대표팀이 오는 31일 시드니의 호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호주와의 2015호주아시안컵 결승전에 붉은 유니폼을 착용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태극전사들은 붉은 색 상의, 푸른색 하의, 붉은 양말을 갖춰 입고 아시안컵 마지막 경기를 뛰게 됐다.

한국은 3경기 연속 붉은 유니폼을 착용하게 됐다.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부터 이라크와의 4강, 호주와의 결승까지 줄곧 붉은 유니폼이다.

한국은 조별리그 2~3차전에서 흰색 유니폼을 착용했을 뿐 총 6경기 가운데 4경기를 붉은 유니폼을 입게 됐다.

붉은 유니폼은 태극전사들의 투혼과 투지를 극명하게 드러낼 수 있다는 점에서 선호하는 유니폼이다. 12번째 태극전사라고 불리는 공식 서포터스 이름도 '붉은 악마'이듯이 흰색보다 붉은 색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이에 맞서는 호주는 노란색 상의, 초록색 하의, 노란색 양말로 된 유니폼을 입는다.

지난 조별리그 3차전 당시에는 한국은 상·하의·양말까지 흰색으로 된 유니폼을 입었고, 호주는 위아래 모두 남색으로 통일된 유니폼을 착용했다.

대망의 결승전에는 양 팀 모두 선호하는 색깔의 유니폼을 입고 나선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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