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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미혼모시절 두차례나 신생아 버린 20세 여성 붙잡혀

입력 : 2015-01-30 16:12:17 수정 : 2015-01-30 16: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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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시절 두차례나 갓 태어난 아이를 병원에 버렸던 20대가 붙잡혔다.

30일 광주경찰청 성폭력수사대는 산부인과 병원에 신생아를 버려두고 도주한 혐의(아동보호법 위반)로 A(20·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광주 동구의 한 산부인과 병원에서 출산을 한 뒤 아이를 팽개친 채 다음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산모가 보이지 않자 병원 측은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병원기록에 남겨진 A씨의 인적사항 등을 토대로 소재 파악에 들어가 지난 28일 광주의 한 PC방에서 붙잡았다.

A씨는 지난 2013년에도 아이를 출산한 뒤 병원에 버린 것으로 드러났다

2013년에는 병원 측에 의해 A씨 소재가 파악됐으며 경찰에 신고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버린 아이들은 아동보호시설에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아이 아버지에 대해선 입을 굳게 다물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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