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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국가 산단사업 추진 이상무”

입력 : 2015-01-30 20:38:24 수정 : 2015-01-30 20: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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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나노·해양플랜트 산단 3곳 지정
道, 전담 기구 구성… 조직 개편 마쳐
경제효과 27조·일자리 9만여개 기대
홍준표 경남지사의 최우선 공약사업인 경남 진주·사천의 항공, 밀양의 나노융합, 거제의 해양플랜트가 국가산업단지로 지정이 된 이후 개발에 따른 계획안 마련과 함께 사업 추진이 발빠르게 추진되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17일 전국적으로 국가 산업단지 4곳을 지정, 발표하면서 4곳의 지정 지역 중 전북 전주 탄소밸리를 제외한 사천·진주 항공, 밀양 나노융합, 거제 해양플랜트 국가산단 등 3곳을 경남에 몰아주었다.

경남도는 30일 이로 인해 340만 경남도민의 숙원이자 홍 지사가 계획하고 있는 이들 3개 경남 50년 미래 핵심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홍 지사의 6대 핵심사업 중 이번 3대 사업 외 항노화크러스트와 창원국가산단 재구조화 등 2대 사업은 이미 정부 승인을 얻어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남아 있는 진해 글로벌테마파크는 내년 상반기 중으로 사업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번에 지정된 경남 국가산단은 항공 165만㎡(50만평·1단계), 나노 165만㎡(50만평·1단계), 해양플랜트 381만1000㎡ 규모로 추가 수요가 발생할 경우 항공 271만㎡(82만평·2.3단계), 나노 177만㎡(54만평·2단계)까지 추가 개발을 하게된다.

이에 따라 도는 이들 사업의 추진 극대화를 위해 지난 2일 핵심 전담기구인 국가산단추진단을 신설해 나노융합 담당, 조선해양 담당 등 2개 담당을 배치한 데 이어 지난 23일 서부권개발본부에 있던 항공우주 담당까지 이관했다.

항공과 나노융합 개발사업은 내년부터 2020년까지로 각각 3754억원과 3350억원, 또 남해안권 해양플랜트 국가산단은 2020년까지 1조2664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이들 국가산단 3곳이 조성돼 많은 관련기업이 입주하면 26조9234억원의 경제 유발과 9만7000여명의 고용 유발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를 하고있다.

창원=안원준 기자 am33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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