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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키워드] 청와대 MB 회고록, 크림빵 뺑소니 피해자 아버지, 서언 서준 수산시장 점령, 킬미힐미 지성 차도현, 한국 호주 결승전

입력 : 2015-01-30 18:03:21 수정 : 2015-01-30 18: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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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MB 회고록, 크림빵 뺑소니 피해자 아버지, 서언 서준 수산시장 점령, 킬미힐미 지성 차도현, 한국 호주 결승전

[핫 키워드] 청와대 MB 회고록, 크림빵 뺑소니 피해자 아버지, 서언 서준 수산시장 점령, 킬미힐미 지성 차도현, 한국 호주 결승전

청와대 MB 회고록, 크림빵 뺑소니 피해자 아버지, 서언 서준 수산시장 점령, 킬미힐미 지성 차도현, 한국 호주 결승전이 오늘의 '핫 키워드'로 떠오르며 주목 받고 있다.

# 청와대 MB 회고록

이명박 전 대통령(MB)의 재임시절 이야기가 담긴 회고록 ‘대통령의 시간’ 출간을 앞두고 논란이 번지고 있는 가운데, 회고록을 총괄 집필한 김두우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청와대의 유감 표명에 대해 전극 반박했다.

30일 김두우 전 대통령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3시경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대통령의 시간’ 출간 관련 기자설명회를 열고 “언제까지 국내 정치라는 변수 때문에 전임 대통령들이 계속 묶여있어야 하는지 의문”이라며 “(회고록은) 논란을 일으키기 위한 책이 아니다”고 밝혔다.

김 전 수석은 “정부가 승계되는 과정에서 정보나 정책이 다 전달되는 게 마땅하다고 보는 데 아직 그런 부분이 취약한 것 같다”며 “정권이 바뀌면 주요 수뇌부가 한꺼번에 다 바뀌면서 (정보나 정책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끝나는 부분이 많다. 청와대에서 (전 정부에 대한) 보고를 더 받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적 충돌이라든지 감회에 대한 얘기가 많이 빠져있어 내부에서도 마저 써야하는 게 아니냐는 말도 있었다”면서도 “이 전 대통령은 정책 위주로 써서 현 정부나 다음 정부에 도움이 되는 회고록을 남기고 싶어했다”고 덧붙였다.

또 청와대가 이날 당시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정운찬 총리의 대망론을 견제하기 위해 세종시 수정안을 반대했다는 내용에 ‘유감’을 표한 것에 대해 “청와대에서 회고록을 정밀하게 보면 그런 표현은 없다”고 부인했다.

앞서 청와대는 이날 이명박 전 대통령의 회고록에 담긴 세종시 수정안 관련 내용에 대해 유감의 뜻을 표했다.

청와대의 한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박 대통령이 세종시 수정안 반대를 한게 당시 정 총리를 견제하기 위해서라고 이야기한 것은 사실에 근거했다기보다는 오해에서 한 것이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유감”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전 수석은 “언론보도를 보고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나 싶다”고 설명했다. 그는 “회고록에서 언급한 정도는 친박(친박근혜)계 일부에서는 그런 의구심이 있지 않냐는 얘기만 써있다”며 “(정 전 총리를) 견제하기 위해 (박 대통령이) 세종시 수정안을 반대했다고 얘기하는 건 논리에도 맞지 않고 이 전 대통령이 말하고자 하는 얘기와 의도가 다르다”고 말했다.

남북관계와 대미관계와 관련한 민감한 부분이 상당수 포함됐다는 청와대의 우려에 대해서는 “회고록 정리 과정에서 많은 부분을 삭제했다”며 “이 전 대통령은 대북문제와 관련해 ‘퍼주기’ 형태의 대북 대화는 더 이상 하지 않겠다는 원칙을 세웠다. 과거와 달리 이제는 대북지원을 비밀리에 대규모로 진행할 방법도 없다. 왜 남북정상회담을 하지 않았는지, 북한이 어떤 구체적인 태도를 취했는지 국민들이 알 때가 됐다고 판단해 공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 전 수석은 또한 회고록 출간 시기를 놓고 정치적인 논란이 인다는 지적에 대해 “예정대로 모든 것이 진행돼 나왔다”며 “(박 대통령이) 집권한 지 2년이 넘어서 현직 대통령으로서 안정적인 시기에 접어들었다. 2년 후에 나오나 4년 후에 나오나 똑같은 것”이라고 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와 관련된 대목이 등장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얘기를 왜 안 썼느냐는 것과 동일한 문제”라며 “이 부분은 언젠가 다른 기회를 통해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크림빵 뺑소니 피해자 아버지, 피의자 "자루인줄 알앗다" 진술에 "절대 용서 못해" 분노

'크림빵 뺑소니 피해자 아버지' 강태호(58) 씨가 피의자를 "절대 용서 못한다"고 밝혔다.

한 매체에 따르면 30일 오전 강씨는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피의자의 입장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떻게 그런 변명을 할 수 있느냐. 죄를 인정하지 않으면 절대 용서할 수 없다"고 분노했다.

강씨는 전날인 29일 허씨가 자수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후 직접 경찰서를 찾아 "잡히지 않고 자수를 했다니까 엄청나게 고마웠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전날 밤 11시8분쯤 경찰에 자수한 피의자 허모(38) 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한 상태여서 부딪친 것이 사람이 아니고 조형물이나 자루인 줄 알았다"고 진술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피의자는 “사고 4일 후 피해자가 사망한 사실을 알았으나 주변 정리를 이유로 차일피일 미루다 경찰에 신고를 못했다”고 말했다.

피의자의 주장에 강씨는 “키 177㎝의 거구인 아들을 조형물이나 자루로 인식했다는 것이 말도 안된다”며 “충격 직전에 브레이크 등에 불이 들어 왔다는데 어떻게 사람인 줄 몰랐다고 할 수 있느냐. 엄연한 살인 행위다”고 강조했다.

이어 “피의자가 자수하기 전 스스로 변명거리를 찾으려 한 것 같다”며 “양심 껏 죄를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면 용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허씨가 충북 음성의 부모집에 사고를 낸 윈스톰 차량을 은폐시키고 차량을 수리하기 위해 차량 부품을 직접 구매한 사실을 밝혀냈다. 이에 경찰은 허씨가 사고 당시 사람을 친 사실을 알았고 범행을 은폐하려 시도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편 사고 피해자 강모(29) 씨는 지난 10일 새벽 1시30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에서 임신 7개월 된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사서 귀가하다 차량에 치어 숨졌다. 사고를 내고 도주한 피의자는 19일 간의 경찰 수사 끝에 수사망이 좁혀오자 경찰에 출두해 자수했다.

# 서언 서준 수산시장 점령

서언 서준 형제가 귀여운 자태로 수산시장을 점령했다.

오는 2월 1일 방송되는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63회에서는 ‘아빠가 열어주는 세상’ 편이 전파를 탄다. 이중 이휘재는 물고기에 부쩍 관심이 생긴 쌍둥이를 위해 수산시장 나들이에 나선다. 특히 서언·서준 쌍둥이는 22개월 아기답지 않은 베테랑 포스로 수산시장을 장악해 안방극장에 웃음 폭탄을 투하할 예정.

공개된 사진 속 서언과 서준은 범상치 않은 의상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방수 앞치마와 샛노란 장화를 장착한 쌍둥이는 수산시장에 완벽히 녹아든 모습으로 보는 이들마저 절로 미소 짓게 만든다. 이어 맨손으로 살아있는 새우를 잡아 하늘 높이 들어 보이는 서준의 모습이 폭소를 터뜨리게 한다.

뿐만 아니라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쌍둥이는 펄쩍펄쩍 뛰는 생선들을 무서워하기는커녕, 반짝반짝 빛나는 눈빛으로 호기심을 폭발시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에 이휘재는 “물고기들이 너희보다 커!”라고 외치며, 몸집만한 물고기도 덥석 잡는 쌍둥이의 담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서준은 작은 상어를 직접 만나기도 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그림으로만 봤던 상어를 직접 본 서준이 과연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 킬미힐미 지성 차도현

'킬미힐미' 지성이 극중 차도현에서 안요나로 변신한 인증샷을 공개했다.

지난 29일 배우 지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요나 17세"라는 짧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킬미힐미'에서 차도현으로 열연 중인 지성이 극 중 또 다른 인격 '여고생' 안요나로 변신한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지성은 분홍색 교복부터 머리핀까지 완벽하게 소화한 채 입술을 삐죽 내민 포즈와, 주머니에 손을 넣는 등 17세 여고생의 모습을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 한국 호주 결승전

한국과 호주의 대결인 2015 아시안컵 결승전이 전석 매진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31일 오후 6시(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30일 열리는 결승전 입장권이 매진됐다고 밝혔다.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는 8만4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초대형 경기장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 서포터즈 붉은악마도 결승전에 대규모 응원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 교민도 1만 명 이상이 운집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 대회서 경기장 만석된 건 총 8차례다. 그 중 5차 차례가 개최국 호주의 경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AFC에 따르면 호주는 매 경기 3만8233명의 관중을 모은 것으로 집계됐다.

인터넷팀 조정남 기자 jj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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