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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슈퍼볼' 시즌, 미국인 올해 15조원 지출 전망

입력 : 2015-02-01 18:00:56 수정 : 2015-02-01 18: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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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스포츠 축제인 슈퍼볼을 즐기기 위한 미국인들의 올해 소비 규모가 약 15조원에 달해 8년 만에 최대가 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1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 슈퍼볼을 즐기려고 미국인들은 총 140억3100만 달러, 한화 약 15조4700억원을 지출할 것이라고 투자전문 매체 마켓워치는 예상했다.

마켓워치는 미국인들이 슈퍼볼을 위해 1인당 평균 89.05 달러, 한화 약 9만7000원을 쓸 것으로 보고 있다. 슈퍼볼 소비에서 가장 큰 부분은 TV 구입으로, 최근 950만대의 TV가 팔린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경기 당일에는 12억5천만 개의 닭 날개가 소비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슈퍼볼 시청자는 1억1100만 명으로 지난 2007년의 약 9300만명보다 19% 증가하는 데 그치지만, 소비 규모는 80억7100만 달러를 기록한 2007년보다 65%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인들은 매해 슈퍼볼에 80억∼120억 달러를 써왔으며 이 규모는 지난 2010년을 제외하고 2007년 이후 8년간 꾸준히 증가세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120억3700만 달러, 한화 약 13조1000억원이 슈퍼볼을 즐기는 데 사용됐다.

박종진 기자 trut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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