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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대 증축 막후 실세는 푸틴 둘째딸”

입력 : 2015-02-01 22:35:17 수정 : 2015-02-01 22: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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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택연금 중 ‘정적’ 나발니 주장
크레믈궁 “대통령 자녀들 잘 몰라”
블라디미르 푸틴(63) 러시아 대통령의 딸로 추정되는 여성의 얼굴이 페이스북에 공개됐다. 푸틴 대통령 가족 사진은 일반에 공개된 적이 거의 없다. 특히 이번에 얼굴이 공개된 여성은 2010년대 초반 한국인 남성과의 결혼설에 휩싸였던 둘째딸 예카테리나(28)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의 오랜 정적으로 가택연금 중인 알렉세이 나발니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언론이 모스크바대 막후 실세라고 보도한 카테리나 티코노바는 푸틴 딸의 가명”이라며 관련 사진(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러시아 독립 언론 RBC는 지난달 28일 티코노바가 푸틴 정부의 지원을 받아 약 17억달러(약 1조8600억원) 규모의 모스크바대 증축 공사를 주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레믈궁 대변인은 “나는 그가 누구인지 모른다”며 “내 업무는 대통령에 관한 것이지, 그의 아이들까지 담당하진 않는다”고 해명했다.

송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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