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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장애인올림픽 정식종목 채택

입력 : 2015-02-01 21:31:35 수정 : 2015-02-02 00:3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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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동경대회부터 적용 확정
모든 주요 국제종합대회 포함 성과
태권도가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지난달 31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2020년 8월25일부터 9월6일까지 일본에서 열릴 2020 도쿄패럴림픽 정식종목 22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IPC는 지난해 10월 체조, 양궁 등 16개 종목을 우선 선정한 데 이어 이번 집행원회에서 나머지 8개 후보 종목 중 태권도, 카누, 사이클, 5인제 축구, 유도, 휠체어 펜싱 등 6개 종목을 추가해 도쿄패럴림픽 정식종목을 확정했다.

이로써 태권도는 영연방경기대회인 커먼웰스게임을 제외하고 올림픽, 패럴림픽, 아시안게임을 포함한 5개 대륙 종합경기대회, 유니버시아드 등 모든 주요 국제종합대회에 포함되는 종목으로 거듭나게 됐다.

세계태권도연맹은 2006년부터 태권도가 패럴림픽 정식종목에 포함되도록 부단한 노력을 해왔다. 2006년 7월 세계연맹 내 장애인태권도위원회를 구성했고, 2009년 6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제1회 장애인태권도선수권대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6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제5회 대회를 열었던 연맹은 올해는 9월 터키 삼순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남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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