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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로의 깊고 편한 선율, 2015년 내내 맘껏 감상을

입력 : 2015-02-16 20:44:14 수정 : 2015-02-16 20:4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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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체임버 시리즈’ 3월 13일 첫 공연
첼리스트 양성원 연주… 총 6회 무대에
첼로의 깊고 편한 음색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 올해 내내 열린다. 세종문화회관은 매년 대표 악기와 음악인을 선정해 실내악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세종 체임버 시리즈’를 올해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의 악기로는 첼로가 뽑혔다. 음악인으로는 지적이고 독창적인 해석을 선보이는 첼리스트 양성원(사진)이 선정돼 모두 6번의 무대에 선다.

이 시리즈는 3월 13일(금), 5월 30일(토), 9월 8(화)∼9일(수), 12월 1(화)∼2일(수)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열린다. 상반기에는 첼로가 함께하는 협주곡, 현악 6중주·8중주를 들을 수 있다. 내달 13일 공연에서는 서울시립교향악단 첼로 수석 주연선이 비발디 ‘두 대의 첼로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g단조’를 협연한다. 서울시향 단원들과 하이든 첼로협주곡 1번, 차이콥스키 현악 6중주 ‘플로렌스의 추억’도 선보인다.

5월 30일 무대는 낭만주의 작곡가들이 장식한다. 멘델스존 현악 8중주, 슈만 ‘첼로와 현을 위한 협주곡 a단조’, 차이콥스키 ‘현을 위한 세레나데 C장조’를 연주한다. 양성원과 KBS교향악단이 함께 공연한다.

하반기에는 트리오 오원이 베토벤 피아노 3중주 전곡을, 피아니스트 엔리코 파체가 베토벤 소나타·변주곡 전곡을 들려준다. 트리오 오원은 양성원과 파리음악원 교수 2명이 함께 구성한 삼중주단이다.

체임버 시리즈 6회를 모두 구매하면 40% 할인이 적용된다. 공연 한달 전에 예매하면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4만∼5만원. (02)399-1114

송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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