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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 "앞으로 10년, 나이에 맞는 역할 찾아갈 것"

입력 : 2015-02-17 11:40:09 수정 : 2015-02-23 07: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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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남주가 오랜만에 화보에서 '고혹미'를 발산했다.

17일 공개된 얼루어 코리아 3월호 화보에서 그는 알프스 산맥의 최고봉 몽블랑 산 중턱에 자리한 산장에서 고혹적인 아름다움과 우아함을 뽐냈다.

'주부들의 워너비 스타'답게 그는 40대라는 나이가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군살이 전혀 없는 완벽한 몸매와 건강한 피부를 뽐냈다. 촬영 관계자는 후보정이 전혀 필요 없을 정도였다며 혀를 내둘렀다.

김남주는 꾸준한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지금의 매끈한 보디라인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덕분에 톱모델도 소화하기 어려운 배가 드러나 보이는 크롭트 톱과 쇼츠, 그리고 등이 훤히 드러나는 점프 슈트도 완벽히 소화해낼 수 있었다.

인터뷰에서 그는 "화보 촬영을 앞두고 열흘 가까이 샌드위치와 샐러드 위주로 저염식을 하며 철저히 관리했다"며 "촬영장에 완벽한 모습으로 오지 않으면 제 자신이 만족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여배우로, 두 아이의 엄마로, 아내로 하루하루를 바쁘게 살아가는 삶에 대해 묻자 그는 "지금 어느 하나도 완벽하게 해내지 못하지만 지금의 삶에 만족하며 살고 있다"며 "결혼 후 제 일을 더 좋아하게 됐다. 앞으로 10년, 여배우로서는 포기해야 될 부분이 많겠지만 엄마로서는 더 욕심 낼 것 같다. 주인공 역할은 서서히 후배들에게 물려주고 제 나이에 맞는 역할을 맡게 될 거다. 그런 변화를 받아들일 준비는 돼있다. 찾아줄 때까지는 열심히 하자 그런 마음"이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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